• 2023. 4. 23.

    by. Arles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권력과 부당함에 대한 비판, 새로운 사회 모델 제시, 집단 사이의 간극과 이를 극복하는 우정을 이야기한다. 인간 사회의 부당함과 권력의 비례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소설로서, 현대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이 인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그들 스스로의 사회를 형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역경과 성공, 그리고 인간과의 갈등을 다룹니다. 소설에서는 동물들이 각자의 성격과 능력을 가지고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인간들이 지닌 부당하고 타인을 차별하는 행위에 대한 비판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동물농장은 인간사회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권력의 부당함과 그에 따른 타인 차별, 믿음과 희생,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주제가 다뤄지며, 이를 통해 우리의 세상에서도 동일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전반적으로 이 소설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회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학작품으로, 자연스러운 문체와 명확한 구성, 강렬한 비판성 등이 매력적입니다.


    스토리

    <동물농장>은 소련의 혁명과 그 이후를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동물들이 인간들에게 학대를 받는 현실을 비유적으로 그리고 있다. 농장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학대당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돼지들은 인간들을 쫓아내고 자신들만의 농장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돼지들은 동물들을 일하게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직을 구축한다. 돼지들은 농장의 리더가 되며,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법을 제정하며, 이를 ‘동물주의’라고 부른다. 이 법은 모든 동물들이 인간들과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에 따라 동물들은 행복하게 생활하며, 인간들과는 달리 서로 협력하여 일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돼지들은 권력에 빠진다. 이익과 자신들의 지위를 더 중요시하게 되어 높아지는 이익과 권력에 눈이 멀어지고, 동물들이 바라던 ‘평등’과 ‘자유’는 점점 사라져 간다. 결국 돼지들은 농장에서 인간들과 다르지 않게 동물들을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혁명을 일으켰던 동물들은 결국 인간들보다 더욱 참혹한 현실에 놓이게 된다.


    중심주제 1: 권력과 부당함에 대한 비판

    동물들은 인간에게 쫓겨나지 않고 평등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느낀다. 소설에서는 인간이 동물들을 노동력으로 이용하고, 그들을 기계적으로 대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들은 동물들을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며, 그들의 본성과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간들의 행동은 동물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무시하며, 부당한 지배와 착취를 일으킨다. 이 소설은 권력과 부당함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지오웰은 동물농장에서 인간의 지배와 착취를 그림으로써, 이를 통해 현실 사회에서도 권력과 부당함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의 권력과 부당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끌어낸다.
     

    중심주제 2: 새로운 사회 모델 제시

    동물들이 인간에게 지배되고 착취되는 상황을 비유로 현대 사회에서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것을 비판한다. 소설은 동물들이 인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회 모델을 제시한다. 동물들은 노동의 대가로 음식과 살거리를 생산하며,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게 일하고 음식과 거주지를 공유한다. 이러한 사회 모델은 동물농장 내에서는 성공적으로 작동하지만, 이후에는 이상적인 상황에서 멀어져 간다. 이러한 새로운 사회 모델은 현대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논쟁과 관련이 있다. 조지 오웰은 소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부당한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시하여 인간 사회가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중심주제 3: 집단 사이의 간극과 이를 극복하는 우정과 희생

    인간과 동물간의 간극과 이를 극복하는 우정과 희생은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소재로 쓰인 동물들은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며 생각하고, 언어를 구사한다. 그리고 이들은 이성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노력한다. 그러나 인간들은 권력욕에 빠져 자신들만을 위한 사회를 구축하고, 동물들은 차별과 학대를 받으며 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동물들의 서로를 돕는 모습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우정과 희생의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동물농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동등하고 자유로운 동물의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동물들을 노예처럼 다루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인간 사회에 적용해 보면 인종, 성별, 계급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차별과 격차를 극복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하다

    <동물농장>에서는 인간과 동물간의 관계가 중요한 테마로 다루어진다. 이 소설은 동물들이 인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평등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인간의 권력과 부당함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볼 만한 점은,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간극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지배하며, 그들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배와 이용이 언제나 정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또한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에서 우정과 희생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동물농장에서는 동물들 간에 서로 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에서 우정과 협력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 볼 수 있다.